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먹어봤습니다

오늘 저녁은 오랫만에 피자를 한번 시켜먹어 봤습니다

파파존스에서 주문할때는 보통 존스페이버릿이나 멜로우 머쉬룸을 많이 먹었었는데 이번엔 전에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봤습니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파파존스의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그릴드 치킨과 토마토, 베이컨을 주재료로 하고 이름대로 스파이시한 맛을 내기 위해 할라피뇨 토핑을 얹은것 같습니다 소스는 은은한 향과 맛의 갈릭랜치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피자엣지도 보통은 골드링을 주로 먹는데 이번엔 치즈롤로 변경해봤습니다

크기는 파티 사이즈로 파파존스에서 제일 큰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49,500원인데 T멤버심 VIP할인 30%적용해 34,650원 결제했습니다

오늘은 주문하기전에 여러 항목을 꼼꼼이 살펴봤는데

토핑의 경우 기존 토핑 중에 빼고 싶은 토핑은 제외시킬 수 있고

또 추가하고 싶은 토핑은 여러가지 다양한 고기와 야채, 치즈 종류를 취향대로 5종류까지 추가할 수 있어 나만의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추가되는건 감안해야겠지만요

애초에 빈도우에 내맘대로 토핑을 추가해서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자유메뉴 같은걸 하나 만들어 주면 좋겠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종류가 꽤 많아서 여럿이 먹을때는 피자 외에도 치킨 파스타 치즈스틱 등을 추가로 시켜서 다양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기본에 제로콜라도 선택할 수 있고 탄산 안 드시는 분을 위해 오렌지 쥬스도 메뉴에 포함돼 있는데 피자에 쥬스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피자엔 콜라죠~

피클이나 갈릭소스도 서비스로 받는게 부족하면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고 대표전화인 1577-8080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대기시간이 30-40분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피자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벨리 울리고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배달중 피자 도난 방지를 위한 안심스티커가 부착돼 있습니다

파티사이즈는 볼때마다 어머어마한 크기에 놀라곤 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피자가 작아 보이는 건지…
기분 탓이겠지…?? ㅠ

피자 한쪽의 길이가 핫소스 3개 정도 되네요

예전엔 안 재봐서 정확한 비교가 안됩니다

서비스로 피클 두개, 갈릭소스 두개, 핫소스 두개가 왔습니다

옛날엔 치즈크러스트 좋아했었는데 치즈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파파존스 말고 다른 피자) 골드링으로 바꿨었는데 오늘 간만에 시킨 파파존스 치즈롤엔 치즈가 꽤 많이 들어 있어서 갈릭소스 찍어서 엣지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콜라는 집에 있는 제로콜라로

가장 중요한 스파이시 치킨랜치피자 맛은…
뭔가 한참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냥 밍밍하고 할리피뇨만 매웠다
갈릭랜치소스는 전혀 그 향과 맛을 느낄 수 없었고

모름지기 피자란 짭조름하고 좀 자극적인 맛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너무나 담백한 맛이랄까

원래 핫소스 한번도 뿌려먹어본 적 없는데 이 피자엔 핫소스를 뿌려서 먹었다 ㅋㅋ

소스를 좀 많이 뿌려달라고 요청했으면 좀 나았을까…

다시 시켜먹을 것 같진 않은 피자
내 입맛엔 별로 맞지 않는 피자 ㅠ
그래도 배는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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