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정보

말죽거리 활성화를 위한 20% 상품권 할인행사

Information Warehouse 2020. 10.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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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양재역사거리 일대를 말죽거리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는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죽거리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시대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였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다른 하나는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인해 공주로 피난갈 때 말 위에서 죽을 마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자로는 마죽거리()라고도 합니다

 

공무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마필과 숙식을 제공하는 양재역이 있었고 근처에 주막도 많아 조선시대부터 전통적인 상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대형마트의 성장과 다양한 프랜차이즈 진출 등으로 말죽거리 상권의 경기가 예전만 못한지 오래되었는데 ​지난 2011년에는 양재역을 지나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상권이 많이 활성화되고 주변 지역 경제가 살아날 거란 기대와는 달리 정작 유동인구가 양재역 내부 지하에서 그대로 환승하는 경우가 많아 지하상가 이용 외 다른 상권의 이용은 이루어지지 않아 상인들의 실망감이 무척 컸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의 여파로 말죽거리의 상권이 더욱 침체되었는데 서초구청과 말죽거리소상공인연합회가 이러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월10일부터 이 달 30일까지 20% 할인 상품권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긴급재난지원금 소진 이후 다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품권은 2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서초구청과 소상공인연합회가 10%씩의 할인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1인당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을 20% 할인된 16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말죽거리 상권 내 120여 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죽거리 상권을 되살리려는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죽거리 근처 사시거나 말죽거리 근처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상품권 구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하실 수 있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주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상품권 판매기간: 2020년 8월10일~ 10월30일

판매처: 코사마트 양재점(02-529-1400)

주관: 말죽거리 소상공인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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