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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미국대선방식 요점만 간단히

Information Warehouse 2020. 11.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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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었는데 요즘 미국 대선에 관한 기사를 많이 접하면서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지는지 의아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 우리나라와는 다른 미국의 대선 방식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대통령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대통령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형식상 간접 선거입니다.

하지만 일반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로 한 선거인단을 먼저 뽑는 방식이라 내용상으로는 직접선거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50개주는 인구비례에 따라 선거인단의 숫자가 다릅니다.

각 주마다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의 와 동일한 선거인단수를 갖게 되는데 상원의원은 모든 주가 동일하게 2명이고 하원의원은 인구수에 비례해 차이가 있는데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총 54명 가장 적은 주는 버몬트, 델라웨어, 와이오밍, 몬태나 등으로 3명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총 선거인단의 수는 각주에 2명씩 배당된 상원의원 수 100명과 인구비례로 배정된 하원의원수 535명에 특별행정구역인 워싱턴DC에 배정된 3명을 합쳐 총 538명으로 이 중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투표하는게 아니고 그 수만큼 선출된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승자독식방식'을 채택해 각 주에서 최다수의 일반투표를 얻은 정당이 해당주에 배당된 선거인을 모두 차지해 선거인이 많이 배당된 주에서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구수 2001명인 주에서 국민 투표 결과로 민주당 후보가 1001표 공화당 후보가 1000표를 획득할 경우 해당주의 선거인단이 30명이면 30명 모두가 민주당에게 투표해 민주당이 30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대선은 대통령 뿐 아니라 부통령도 함께 선출하는 러닝메이트제로 이뤄져 부통령은 따로 선출하지 않고 대통령 후보가 부통령 후보를 결정해 공식지명하는 시스템으로 대선 후보들은 자신이 가진 약점을 보완해 주거나 강점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사람을 부통령으로 지명해 함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상 미국 대선방식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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