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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렌탈서비스 카드혜택으로 저렴하게 이용하기-하나Sk카드

Information Warehouse 2020. 10.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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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할인혜택으로 SK매직에서 정수기 렌탈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우리집은 sk매직에서 정수기를 대여해서 사용하고 있다. 월관리비는 16,900원인데 하나sk카드 발급받아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카드혜택을 이용해 3,900원에 안심OK서비스로 정수기를 관리 받으며 사용하고 있다

 

4개월에 한번씩 집으로 코디가 방문해 필터관리 등 정수기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준다

매번 다른 코디님이 오시는데 오늘은 중년의 여성 코디님이 오셔서 필터 교체를 해주셨다.

 

 

 

 

간단한 질문을 시작으로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

매번 방문하시는 분이 달라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한 분이 계속 오실 수는 없는지 여쭤봤더니 매번 배정이 다르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요청사항에 기재해 가급적이면 고객 요청에 맞출 수 있게 해보겠다고 하시면서 요즘 방문시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리거나 그냥 본인 할일만 하고 말 한마디 안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이렇게 말을 걸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같아도 방문갔는데 고객이 아무말 없이 소 닭보듯하면 뻘쭘하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 같다.

 

또 일반 주택 방문보다 아파트 방문을 좀 더 꺼려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왜냐고 여쭤보니 아파트는 왠지 부자들만 사는 것 같아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씀해 주셨다. 뭔가 소외되는 느낌?

 

 

15분~20분 정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나눈 간단한 대화였는데 세상이 참 정이 없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사람을 많이 대하는 일을 하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서로간에 관심도 많이 줄고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많이 느낀다.

온라인이 발달하면서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대화 중에 핸드폰을 보는 일이 흔해지고 전화보다는 카톡이 편하고 올해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까지 가세해 가뜩이나 삭막해져 가는 세상이 더 차갑고 정 없는 세상으로 바뀌는 건 아닌지 씁쓸한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오늘 간만에 대청소 ,빨래, 설겆이, 쓰레기 버리기 등 집안일을 다해치우고 정수기 관리도 받아 나름 더 깨끗한 물한잔마셨는데도 뭔가 씁쓸하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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