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감성장인 임영웅님이 찍은 광고가 한두개가 아닌 건 이제 대한민국이 다 아는 사실이죠
요즘은 여러 광고 제품 중 임영웅커피라 불리는 바리스타 룰스를 하나씩 마셔보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룰스는 용량도 다양하고 커피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요
제품을 주욱 살펴보니 250ml용량의 커피 중에는 이전에 편의점에서 몇번 사서 마셔본 커피가 많더라구요
그땐 제품명이나 제조사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마셨었습니다.
임영웅님이 광고를 찍은 후 바리스타룰스라는 제품을 의식한 후 맨 처음 마셔 본 건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라떼입니다.
요즘 250ml는 용량이 너무 적게 느껴져 325ml 짜리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마셨던거라 사진은 찍지 못했고 직장동료와 편의점 행사 2+1로 5,000원에 세개를 사서 나눠 마셨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향의 리얼 버번 바닐라빈'
커피에대해 잘 모르지만 이름만 보면 바닐라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을 겨냥해서 만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묵직한 바디감에 우유의 부드러움과 바닐라빈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입니다.
이날은 맛도 괜찮았지만 커피 용량에 만족한 날이었습니다.
커피숍 커피에 익숙해져 최소 톨사이즈 용량은 돼야 커피를 마셨다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번째로 마셔본 건 벨지엄 쇼콜라 모카입니다.
당연히 카페모카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겠죠
옛날에 커피 모를때 커피숍 가면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카페모카를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커피맛은 아예 모르고 초콜렛의 단맛으로 커피를 마셨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단걸 멀리하다 보니 요즘은 대부분 카페라떼를 마시게 되었는데
벨지엄 쇼콜라 모카를 마신 후 다시 카페 모카가 좋아졌습니다.
벨기에 생초콜릿과 카카오향 원두의 진한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커피로 이건 마시면서도 다음에 또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커피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마신건 플라넬드립라떼
융드립으로 원두의 바디감을 살린 정통 핸드드립 방식의 라떼라고 합니다.
'플라넬드립'의 뜻이 융필터로 내린 커피를 의미하더라구요 (flannel = 융)
핸드드립의 시초로 풍미가 가득한 융 드립(Flannel drip)
초기에 원두를 달여 커피 가루를 가라앉힌 후 위에 남은 커피만 마시는 '터키식 추출법'을 사용했는데 이 경우 마신 후에 입에 커피 가루가 남아 천으로 커피를 걸러 마시는 융드립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요즘은 종이로 걸러마시는 페이퍼 드립을 많이 하는데 이 페이퍼 드립보다 훨씬 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융으로 커피를 내리면 불필요한 잡맛을 걸러주고 향과 맛을 한층 살려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넬 드립 라떼는 마셨을때 뭔가 가볍고 산뜻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진한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밍밍하고 싱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엊그제 홈플러스에 갔었는데 2,250원에 2+1 행사를 해서 개당 1,500원으로 편의점 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개 사서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ㅋㅋ
다음에 다른 맛도 기회가 되면 맛봐야겠지만 일단 당분간 저는 벨지엄 쇼콜라 모카를 계속 마실 것 같습니다.^^
임영웅님이 찍은 바리스타룰스 광고 감상하시면서 커피 한잔 여유있게 마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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