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맛 정보

연남동맛집 동차밥

Information Warehouse 2020. 10.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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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벌써 겨울이 오나 했는데 오늘은 시월말답지 않게 다시 날이 따뜻해졌습니다. 추울 줄 알고 패딩입고 나갔다가 날이 더워 패딩은 벗어서 내내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요즘 계속 집에만 있기 답답한 참에 일이 좀 생겨서 볼일도 볼 겸 연남동 쪽에 가서 일도 보고 가볍게 산책도 했는데 역시 사람은 햇볕도 쬐고 바람도 쐬고 사람도 만나면서 살아야 되는 존재임을 절절히 느낀 외출이었습니다.

 

나온김에 연남동에 널린게 맛집이라는데 그냥 들어가기 뭐해 동차밥이라는 맛집을 한번 가봤습니다.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오늘 가보게 됐습니다.

 

연남동 골목 안쪽으로 찾아 들어가다보니 작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아주 조그만 식당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차밥은 '국이가 려 준 상'의 줄임말입니다.

사장님 성함이 동국인가 봅니다. 뭔가 정감있는 이름입니다.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니 테이블이 총 7개로 14명까지 앉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도 단촐하네요

 

 

일행 2명과 함께 가서 세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는데 음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단품으로 세개 시켰습니다.

 

동차밥 돈까스와 양배추볶음 9,000원

 

돈까스는 항상 생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양배추 볶음과 함께 주는게 좀 특이했습니다.

돈까스를 한입 먹었는데 일체의 잡내를 허락하지 않고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고기를 거의 안드시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 맛있다고 계속 드시더라구요..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양배추와 함께 먹으니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생연어 비빔밥과 초고추장 소스 9,000원

 

생연어 비빔밥은 색깔이 너무 곱고 예뻐서 손을 대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나온 초고추장에 슥슥 비벼봤습니다.

연어회덮밥이 되었는데 연어도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매숟가락마다 연어 한두조각씩 얹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연어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생연어덮밥(사케동) 12,000원

 

생연어덮밥 역시 큼직한 연어가 가득 들어 있었고

 

 

연어 아래 양파절임, 그아래  밥, 그 아래 간장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연어가 총 12 조각 들어 있어 셋이서 네조각씩 나눠 먹었습니다.

 

 

소스에 밥을 비벼 양파와 연어 그리고 생와사비를 살짝 얹어 한 입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요건 같이나온 장국과 밑반찬입니다.

메인 음식이 훌륭해서 밑반찬은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았지만 장국도 맛있고 양파초절임도 새콤달콤 입맛을 돋궈주었습니다.

 

 

 

밥이랑 반찬은 리필가능한데 음식 나왔을때는 양이 적어 보였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그런지 리필 안하고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수목이 정기휴무일이고 오전 오후 영업시간이 있어 방문하실 분은 시간 잘 보시고 가셔야 됩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 및 마감 공지를 한다고 하시네요

 

 

 

 

 

연남동 동차밥 괜히 맛집이 아니네요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덕분에 오늘의 외출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ps 총 30,000원 나왔는데 마사상 할인때 사놓은 걸로 제로페이 결제해 조금 더 싸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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