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대장내시경 은 어떤 검사인가요

Information Warehouse 2020. 12.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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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은 어떤 검사인가요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이용해 항문과 직장, 대장의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암, 직장암, 용종(폴립), 염증 등의 대장 및 직장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절제, 점막절제술, 점막하 박리술, 스텐트 삽입, 풍선 확장술 등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방법 

검사전에 통증 예방을 위해 진통제를 투약합니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공기를 주입해 장을 부풀리면서 내시경을 맹장까지 삽입합니다.

장내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색소를 뿌리기로 하고 조직검사를 함께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용종절제술 :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넣고 용종의 목에 해당하는 부위를 조인 후 전기로 소작해 잘라냅니다. 잘라낸 용종은 꺼내어 현미경 검사로 어떤 종류의 용종인지 검사합니다.

대장 점막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용종 절제술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점막절제술(EMR), 점막하박리술(ESD): 크기가 크거나 넓은 폴립을 포함한 대장내 종양이 발견되면 출혈과 천공 예방을 위한 고농도 혼합 용액을 조직에 주입한 후 올가미나 특수 나이프를 이용해 조직을 절제하는 점막절제술 혹은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합니다.

 

*스텐트삽입술, 풍선확장술: 종양이나 그 외 양성질환으로 대장 내부가 좁아진 경우 협착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스텐트 삽입술 혹은 풍선을 이용해 확장하는 풍선 확장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보통 1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지만 추가되는 시술의 종류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대장내시경의 합병증 및 주의사항


검사 합병증으로 출혈, 천공, 감염, 호흡장애, 혈압 저하 , 사망 등이 0.1%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추가 시술이 시행될 경우 단순 검사보다 더 많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시 시행되는 전기 응고술로 1% 정도의 환자에게 응고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보통 5일 내 많이 발생하며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있어 천공과의 감별이  필요하나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됩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입원해 경과를 관찰하고 추가적인 시술이나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전 혈압약, 당뇨약, 항응고제나 항혈전제 같은 중요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약의 복용 및 중단 여부를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보통 검사 3일전부터는 씨있는 음식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검사전날 저녁은 미음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검사전날과 검사 당일 아침 장정결제를 복용해 장내부가 깨끗이 비워지도록 합니다.

대장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검사시 더 많은 공기를 주입해 복부 불편감이 심해질 수 있고 검사가 정확히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시술의 종류에 따라 금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식사 시작 시기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검사 및 시술 후 혈변, 심한 복통, 발열이 지속될 경우 출혈이나 천공,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국가 암검진 사업에 따라 5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대장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년 분변 잠혈검사를 시행해 잠혈반응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고 배변습관의 변화나 혈변, 복통이나 빈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은 대장암 발생을 증가 시킬 수 있으므로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섭취 및 적절한 활동과 운동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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