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신장 조직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Information Warehouse 2020. 12.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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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콩팥)은 하복부의 등쪽에 위치하며  대사 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배설 기능,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 혈압 유지, 빈혈교정 및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시키는 내분비 기능을 주로 하는 장기의 하나로 신장이 망가지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입니다.

 

 

신장 조직검사의 목적

 

 

신장 조직검사의 목적은 원인 불명의 혈뇨, 단백뇨, 신장 기능의 저하와 같은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신장 조직검사의 방법 및 검사 시간

신장 조직검사는 초음파 검사실에서 시행이 되며 보통 왼쪽 신장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엎드린 자세로 누운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장의 위치를 파악한 후 조직검사를시행할 부위의 피부에 국소 마취를 시행한 후 숨을 들이마셔 신장이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게 한 후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숨을 들이마시고 약 5초 정도 멈춘 후 내쉬는 동작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반복해서 잘 시행해야 합니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충분한 양의 신장 조직을 얻어야 하므로 약 3~4회 정도 조직을 채취하며 검사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신장 조직검사의 합병증

신장은 전신의 20~25% 정도의 혈액량이 분포할 정도로 혈류가 풍부한 장기로 조직검사 시행시 흔한 합병증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현미경적 혈뇨나 신장 주변에 작은 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수액 요법 및 절대 안정으로 며칠내 특별한 문제없이 치유됩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관찰될 정도의 혈뇨가 발생할 경우 수혈이나 신장 제거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며 극히 드물게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열명중 한명 꼴로 동맥과 정맥이 서로 통하는 동정맥루가 발생하여 지속적인 혈뇨가 나타날 수 있고 이런 경우 혈관 조영술을 통해 동정맥루를 폐쇄하는 시술을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 조직검사  후 주의사항

신장 조직검사 후 출혈 예방을 위해 24시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퇴원 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무리한 활동은 금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육안으로 보일정도의 혈뇨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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