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코로나 뉴변이 누변이 (오미크론) 출현

Information Warehouse 2021. 11.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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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누(Nu·B.1.529)변이가 새롭게 출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또 다른 불안감이 확산되고 세계 경제적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누변이는 10월 11일 아프리카 보츠나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11월 2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100여건의 표본을 확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만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인 델타변이보다 2배나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사진출처:조선일보

 

 

이미 남아공 동북부  지역에선 감염자가 급증했고 새로 감염된 확진자 중 90% 가량이 누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DS(에이즈,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가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머물면서 새로운 변이가 출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처음 발견된 누변이 바이러스를 어제 11/26일 '오미크론'이라 명명했고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지정했습니다.

현재 WHO가 지정한 우려변이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류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변이네는 에타,요타, 카파,람다, 뮤 5종류가 있습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수용체 단백질 스파이크에 10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등 왕관구조에 이례적인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다른 우려변이들과는 성질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남아공에서 신규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대응체계에 더 강한 내성을 가졌다고 보고 그에 따른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아프리카를 넘어 홍콩과 이스라엘, 벨기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홍콩에선 남아공을 방문했던 여행객에게서 누변이가 처음 확인됐는데 이 확진자와 같은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다른 여행객에게서도 같은 변이가 나왔고 1차감염자와 2차감염자 사이에 직접적 접촉이 없었기에 공기를 통한 전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선제적 백신접종에 나섰던 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변이 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고 확진자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케이스로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될 것이라고 합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기존 바이러스와 극적으로 다르다며 오미크론변이를 지금까지의 변이 중 최악의 변이로 평가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영국, 독일, 이탈리아,체코, 네덜란드 등의 유럽국가와 이스라엘은 아프리카 남아공 ,보츠와나 등  일부 국가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WHO는 정확한 분석에 몇 주정도 걸릴거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부스터샷 개발을 26일 시작했고 최대한 빨리 대응전략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만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데 통상 2~3달 걸린다고 하니 임상에 적용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후 하루 확진자가 4천명 전후로 늘었고 아는 사람을 통해 들은 바에 따르면 대형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에게서도 돌파감염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중환자용 병상도 거의 포화 상태고 병원에는 병상확보하라는 행정명령만 내리고 있어 의료진들은 하루하루 더 힘들어지고 있고 병상 부족으로 재택치료 중 사망하는 환자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19가 대체 언제 종식될 지...

아무리 마스크 잘 쓰고 사람 많은 곳 안가고 2년여를 방역수칙 지키고 위험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백신 접종을 해도 나이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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