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버거' 저는 어제 생전 처음 들어본 햄버거인데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바스버거는 2015년 1월에 광화문에 처음 오픈한 후로 역삼, 여의도 ,상암DMC, 연남동 등 꾸준히 직영매장을 확장해서 운영하는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입니다. 인기가 있으니 매장이 계속 늘어나는 거겠죠..
매일 아침 배송되는 신선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고 햄버거 번도 매일 새로 굽고 거기에 신선한 패티를 더해 만들어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정직한 수제버거 브랜드라고 합니다.
참고로 소고기 패티는 초이스프라임등급(한우에 비유하면 1+ 등급)의 미국산 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찾은 매장은 바스버거 연남점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매장안으로 들어갑니다.
매장안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아담했습니다.
우선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메뉴는..
치킨버거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 바스치킨버거와 바스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매장안에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배달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오는지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햄버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품버거에 2500원을 추가하면 세트메뉴로 버거와 레귤러 프라이즈 그리고 음료까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버거에는 패티, 해쉬브라운, 계란프라이, 체다치즈 ,구운 양파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래 메뉴판 참고하세요~
음료도 콜라 외에 주스, 쉐이크, 맥주로 변경이 가능하며
맥주는 수제 맥주도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창밖을 통해 연트럴 파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안에 앉아서 여유있게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매장내에서 드실 경우 소스와 감자칩을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감자칩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음료도 리필이 가능하고 맥주도 주문 전 시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코로나19때문에 매장에서 먹지 못하고 포장주문을 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ㅠㅠ
포장된 버거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먼저 맛있다고 소문난 바스치킨버거를 먹었습니다.
치킨패티가 꽤 두껍고 큼지막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간도 아주 적절하게 돼있고 육즙이 그대로 배어나옵니다.
왜 맛있다고 하는지 먹는순간 알 것 같습니다.
바스버거도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와 잘 구워진 소고기 패티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소스와 버거가 잘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하고 신선한 맛입니다.
바스버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건강한 느낌인데 ....
아쉬운 건 크기가 좀 작다는 거 ㅎㅎ
저는 완전 공복에 먹어서 버거 한개 반에 콜라 한개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한시 반쯤 점심으로 먹었는데 배가 불러 저녁은 안먹고 잤습니다.
빵은 작았지만 패티가 두껍고 커서 포만감이 오래갔나 봅니다.
바스버거 맛이 궁금하신 분들 한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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